챕터 435

에어리얼 드러몬드

그 단어는 역사의 무게를 품고 있다. 단순한 낱말이 아니라, 오랜 세월에 걸쳐 축적된 의미들의 집합체로서, 그 무게는 여느 평범한 단어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깊고 촘촘하다.

아서가 때가 됐냐고 묻는다. 질문 속에는 그만의 조급함이 배어 있다. 중요한 일이 아직 일어나지 않은 상황에 놓였을 때 아서가 드러내는, 그 특유의 성질. 이 조급함은 능동적인 기다림의 상태 속에 존재하며, 수동적인 기다림과는 다르다. 그는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. 그렇기에 이 기다림은 아직 풀리지 않은 에너지의 긴장감을 띤다.

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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